양극성 장애란?Bipolar disorder
양극성 장애는 주로 우울감, 기분 변화, 에너지 저하, 흥분과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는 정신 질환입니다. 우울증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조울증 또는 조증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신과적 진단명으로는 1형과 2형 양극성장애로 나뉩니다. 양극성 장애의 경우 주로 25~30세 사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서 우울증(주로 늦은 30대에 발병)보다 일찍 발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1형 양극성장애는 사람이 평생 동안 앓을 수 있는 확률이 1%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극성 장애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전문의 치료가 필요 합니다.
양극성 장애의 원인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생물학, 유전적 요소, 정신약물학, 내분비 기능에 따른 원인 뿐만 아니라 이혼, 이별 실패 등의 사회 심리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현재 두뇌 영상의학 등의 영역에서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극성 장애 증상과 자가진단
- 우울감: 지속적인 우울감, 무기력, 흥분 또는 피로
- 롤러코스터 탄 듯이 변화하는 감정
- 인지기능 문제: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사고 속도 감소, 판단력의 문제
- 사회 생활 문제: 학업, 직장, 사회 관계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음.
- 정신증상: 환청, 망상, 사고의 혼란, 사회적 고립 등
자가진단은 다음과 같은 가이드라인을 활용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에게 진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일상 기능 저하 학업, 직장, 사회적 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 정신증상 여부: 환청, 망상, 혼란된 사고, 사회적 철저와 고립 등의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나는가?
- 기간과 빈도 증상이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나타났는지 확인해 보세요.
양극성 장애의 치료
우울증은 빠른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방치하는 경우 자살과 같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직업적으로 손실을 유도하게 됩니다. 우울증은 치료중단 시 재발하기도 하고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10%가 자살을 시도 합니다.
양극성 장애의 치료
양극성 장애의 치료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며,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들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개별적인 증상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양극성 장애의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기분조절제와 항정신병약제가 처방되는데, 기분조절제는 감정의 기복을 줄이고 조증과 우울증 삽화에서의 기분 증상에 효과적이며, 항정신병약제는 기분 증상과 더불어 망상 등과 같은 정신병적 증상에 빠르게 작용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위 약물들을 증상 개선 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 심리 치료 대표적인 심리치료로는 인지행동치료(CBT)가 있으며, 의사 또는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 에서 문제 해결, 정서조절, 대처 전략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생활습관 개선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는 조울증의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교육과 자기관리 조울증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본인의 증상과 상황을 관찰하며 자기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