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12일 시장실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인 ‘건강맞춤, 행복동행’ 추진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우인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주지사장,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 배명훈 경기도립노인전문 여주병원장, 이헌일 세종여주병원 부원장, 김기창 대진요양병원장, 안경록 베스트요양병원장, 김대용 여주나무 요양병원장, 이영숙 여주세민·순영병원 행정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9월부터 여주시가 가남읍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는 ‘건강맞춤, 행복동행’ 사업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전수조사를 통해 건강군, 경증, 중증으로 나누고, 건강군은 건보공단과 함께 사전예방 사업 추진, 경증은 장기요양등급제도 안내 및 재가노인서비스 등 연계, 중증은 관내 4개 요양병원에 연계하여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는 각 기관별 이행사항이다.
특히 이천의료원의 심·뇌혈관센터, 세종여주병원의 응급환자 진료, 세민·순영병원의 정신건강 진료 연계도 포함된다.
이충우 시장은 “건강한 어르신부터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분들까지 수혜자 중심의 건강을 동행하는 ‘건강맞춤, 행복동행’ 사업에 협조해주시는 병원장과 기관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주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